2007년 10월 29일 월요일

Energy Bus



책을 계속 읽어 왔지만, 중간에 포기하거나
아니면 기록하지 않은 것이 많다...
최근에는 중국에 관한 책을 읽었다..
'저 낮은 중국' - 개혁개방이후 중국의 소외된 계층을 조명한 책,
'모택동 비망록' 읽는 중이지만 중단할거 같다.
-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시기 조명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에너지버스를 읽었는데, 나한테 아니, 모든사람한테 와닿는 말인듯 하다.
주인공은 전구회사의 팀장, 이 팀장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위기를 맞고있고,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별 다른 목적없이 그저 그렇게 열정없이 살다가
어느날 자동차가 고장나 버스를 타게 된다.
버스 운정사 '조이joy'를 만나 인생을 바꾸는 내용이다.
인생에서 에너지를 발생하게 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다른 책(시크릿)에서도 자주 듣는 얘기다.
긍정적으로 살자...
책 읽고 나면 또 잊고 말고, 그냥 막연하게 그러면 좋을거 같다라고만 생각한다.
다시한번, 실천을 하게하는 책이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가지 룰
1. 당신 버스의 운전자는 당신 자신이다.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젼’, 그리고 ‘집중’이다.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당신의 비전에 동참시켜라.
5.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6.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 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7.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8.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9.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10.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

2007년 10월 20일 토요일

Fire Works 불꽃축제~




20일에 동주와 함께 광안리를 찾았다.

8시부터 시작되는 불꽃축제지만, 6시부터 지하철에 사람이 붐벼

지하철을 몇번 기다려야 했다.

돌아올때는 길도 혼잡하고 지하철은 아에 접근 생각도 못했다.

1시간을 걷다가 식당에서 쉬고, 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불꽃축제의 불꽃은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화려했다.


아쉬운 것은 음악에 따라 불꽃이 연출되었지만, 음악을 전혀 듣지 못했다.~

동영상-관련페이지


2007년 10월 1일 월요일

울릉도에서~

추석을 이용해서 울릉도에 다녀왔다.
들어가는 날 바다 날씨가 안좋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예상대로 1시간 이상 연착하면서
나오는 날까지 어지러웠다.

현포(할아버지.할머니댁)에 머물면서 찍은 사진...

2007년 8월 12일 일요일

이기는 습관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이기는 습관'을 읽었다.
사실 휴가동안 다 못읽고 이번 주말까지 활용했다.
집에서는 책이 잘 안읽어진다고 생각하고 지하철에서 많이 읽었는데
일주일에 지하철 1번정도 밖에 안타니 실로 책읽는 시간이 부족했다.
집에서 안읽어진다는 것은 나의 핑계일뿐이었다.

이기는 습관이라는 제목을 접하고 나한테 아주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난 승부욕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스포츠를 해도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진 않는다.
공부를 할때도 이기려하기 보다 그냥 스스로 만족할만큼 했다.

'스스로 만족할만큼'은 아주 위험하다... 나도 그 수준을 모르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적당히 하는 습관'이 될 수있다.
스스로 더 철저해지고 싶어 '이기는 습관'이라는 제목이 끌렸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미 '적당히 하는 습관'이 몸에 배겨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적당히 큰 말썽 안부리고 사람좋은 존재로...
어쩌면 지끔까지 내가 살아온 습관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좀 더 철저히, 좀 더 많이, 좀 더 열심히를 외치지만
습관적으로 스스로 이 정도면 만족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제도 오늘은 이 정도만 하며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삼성전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책의 내용을 1번 읽고 다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오늘 1번 읽은 느낌을 기록해 두고 싶다.


'그저 열심히 하는 습관'이 아닌 '이기는 습관'을 가져라.

이기는 습관이란 무엇인지 목차를 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다.

1. 고객을 향해 움직이는 '동사형 조직'으로 변신하라.
2. 이기는 조직은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3. 시간이라는 무질서한 흐름에 조직을 놓아기르지 말라.
4. 고통이 따르는 창조적 혁신에 기꺼이 사활을 걸어라.


5. 인생도 비지니스도 셀프 마케팅이다.
6. 세상에 없는 오직 하나, 제안서 한 장도 차별화하라.
7. 당신이 공부할 학교는 바로 지금 '이곳'이다.
8. 조직이 직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복지는 지독한 훈련이다.


9.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조직의 역량을 상향평준화하라.
10. 목표는 원대하게, 평가는 냉혹하게.
11. 디테일의 힘, 1미타씩 쪼개고 잘라서 관찰하라.
12. 실패는 가장 좋은 교재, '실패노트'를 공유하고 학습하라.


13. 모든 구성원들이 마케팅 전략의 귀신이 되라.
14. 돈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들어온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라.
15. 고객보다 유능한 마케터는 없다. 고객의 잠꼬대까지 경청하라.
16. CRM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습관이다.


17. 인사도 제대로 못 하는 조직은 '무덤'이나 다름없다.
18. 자본이 필요 없는 투자, 웃음이 돈을 부른다.
19. 전략과 함께 하루를 열고, 확실한 마무리로 골 결정력을 높여라.


20. 바탕 없는 재기발랄함은 수명이 짧다, 성실함을 견지하라.
21. 잘하는 사람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다.
22.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자가 결국은 큰일 이룬다.


성실이란 무엇인가.
난 나를 설명할때 언제나 성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성실은 그냥 열심히 하는 성실이었다.

진정 성실한 사람은
자신의 업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분석적이기 때문에 때로는 현장에서 목청을 높여 싸우기도 다른 연관 부서와 치열한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그들은 대충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마케팅과 고객관리 중심으로 서술된 내용이지만
학교에서 근무하는 나에게도, 한 조직의 프로세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일에 대한 열정,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또한 저자의 말처럼 완전히 다른 상품을 취급하더라도 그 분야의 최고에게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2007년 8월 8일 수요일

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



학교 도서관에서 뭐 볼만한 책 없을까...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책이다.


아프리카에서 암소 9마리가 왜 왔을까...
제목으로는 책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다.


암소... 아프리카에서는 남자가 결혼할때 처가에 주는 일종의 선물이다.
보통 1마리를 주는데, 그것이 여자의 가치라고 한다..
암소 9마리를 받은 여자와 아주 특별한 여자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주 특별한 여자라서 받는 것이 아니라,
암소 9마리라는 가치와 믿음을 받아 아주 특별해진 것이다.


사실 암소9마리는 거창한 것이 아니며 소모되지도 않는다.
긍정적으로 보며, 서로 믿어주는 힘.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싶지않다.


이 책을 통해, 그리고 이 글을 통해 다시한번 되새겨 본다.


"믿는 사람들 사이에는 신비한 힘이 생겨서 서로를 일으켜준다네."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