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1일 금요일

경주 출장-마동 삼층석탑

19-20일은 경주 신입생 오티 관계로 
또 코오롱 호텔로 갔다.

작년까지는 그냥 부산내려와서 자고 다시올라가고 했는데
이번에는 경주에서 업무에 관한 계획도 짤겸 숙박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멀리 석탑이 보였다.
참 경주는 어딜가나 이런게 많구나 하고, 인터넷에 조사해보니 
마동 삼층석탑인데, 보물이란다.

그래서 낮에 쉬는 동안 직접 가보았다.



사진에 보다시피 김대성과 관련한 전설이 있다.
김대성이 청년 시절 토함산에서 곰을 사냥했는데, 그날 밤 꿈에 곰이 나타나
자신을 죽인 까닭을 묻자, 이에 잘못을 뉘우치고 절을 짓고 명복을 빌겠다 약속했다.
그래서 꿈을 꾸었던 자리에 몽성사, 곰을 잡았던 곳에 장수사를 지웠다고 한다.

어쨓든 김대성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만들었던 불교신자인데
아무리 청년 시절이었다고는 하지만 곰을 사냥(살생)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오전에 호텔에서 일하면 잘 안될거 같아
차타고 커피숍을 찾아갔다.

손님도 없고, 참 생각을 잘 되는거 같다.
그래서 잠깐 생각했는데, 우리도 한달에 한번 공식적으로 외근을 주면 어떻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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