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중국의 역사



이 책은 내가 희망도서 신청해서 보게 된 책인거 같다.

우선 내용이 중국 전설시대. 춘추, 진, 한나라부터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까지의
역사에 있어 주요한 흐름과 사건을 잘 정리해주고 있다.

기존에 내가 알고있던 단편적인 장면을 이을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고대나 중세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특히 진나라에서 한나라 삼국시대 남북조 수나라로 이어지는 부분이
모호했는데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흐름은 알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송나라 시기 청명상하도와 악비
그리고 원나라시기 동방견문록이 있는데, 동방견문록이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는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천안문의 마오쩌동 초상화는 노동절과 국경절에 열흘 정도씩 걸렸다고 하는데
문화대혁명이 시작한 1966년 8월부터 일년 내내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국경절 전날에 초상화를 교체한다고 한다.

서안에 가면 서안성곽이 있다.
예전에 출장갔을때도 그렇고 꼭 거길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아봤으면 했는데
북경에도 큰 폭의 성곽이 있었다고 한다.
문화대혁명 시기 4구 타파(구사상,구문화,구풍속,구관습)로 인해 부서졌다.
북경성곽은 내전때도 북경성을 지키기 위해 전투를 하지 않고
무혈입성하였는데 어이없게도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부수게 되었다.
지금 그 북경성이 있으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그리고 내가 읽은 책 중 낙타상자를 쓴 작가가 라오서인데
북경에 라오서 차관도 있고 교과서에도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라오서 역시 문화대학명이 시작되자 억압받고
자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라오서는 1945는 낙타상자를 내고 세계적인 작가가 되는데
당시 미국에 있었고, 주은래의 초청으로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
중국 건설을 도우려고 했는데 이런 결과를 맞이하다니 참 안타깝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